1시 50분을 지나며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4,609계약, 10년 선물은 2,358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고3년 선물은 4틱 상승한 110.81, 10년 선물은 16틱 상승한 131.39에 매매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8비피 하락한 1.287%,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1.5비피 하락한 1.590%에 매매됐다.
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에 접어들며 대량 유입된 외국인 매수가 국채선물 시장을 다시 강세권에 올려놓았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과 같이 주식과 채권이 모두 강한 경우는 통화완화 정책에 따라 자산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경우”라며 “우리 채권시장의 경우 매수 주체가 지금은 외국인”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주식이 점심시간을 지나면서 일중 상승분을 반납한 것도 채권시장 강세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면서 “주식시장 약세는 중국 공장이 재가동을 시작해 1억 6천만여명이 직장 복귀를 위한 여행에 나설 것으로 중국 교통부가 발언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