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미 국채 금리는 5.96비피가 하락했으며 호주 금리도현재 6.50 비피 하락한 상태다.
국고3년 금리는 지난 금요일 최종호가기준수익률이 1.28%로 한은 기준금리까지인 1.25%까지 3비피를 남겨두고 있는 점은 공격적 매수를 주춤하게 하는 팩트로 자리잡고 있다.
9시 20분을 지나며 국고3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10.87, 10년 선물은 36틱 상승한 131.56에 매매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매매가 없으며,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2비피 하락한 1.57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3,361계약, 10년 선물을 437계약 순매도 중이다.
채권시장 안팎의 환경은 우호적으로 형성돼 있다는 평이다. 글로벌 주식뿐 아니라 이 날 국내 주식시장도 약하게 시작하고 있고 채권시장 유동성도 넉넉하게 보인다. 다만 기준금리와의 역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지가 과제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강세기조는 이어지겠지만 금리 인하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레벨 부담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외국인이 국고3년 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 달라 관심이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주변 환경이라 오늘은 강할 것으로 본다”면서 “한동안 한은 기준금리 인하기대감과 단기물유동성 유입 등으로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는데 계속 유지될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5년부터 50년과 10년 입찰이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는데 커브가 다시플랫해질 지도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