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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강세 지속…깊어진 주가 조정 빌미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2-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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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7일 오후 채권시장은 오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큰 폭의 조정을 받고있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받은 것이란 평가다. 특히 국고3년은 외국인 매수가 다시 집중되며 상승폭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시20분을 지나며 국고3년 선물은 12틱 상승한 110.86, 10년 선물은 37틱 상승한 131.34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3.2비피 하락한 1.270%,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7비피 하락한 1.588%에 매매돼 금리기준으로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1.300%와 1.600%를 하향돌파 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6,4951계약 10년 선물을 2,498계약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월23일부터 꾸준히 순매수를 이어가 이 날까지 10영업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까지 누적으로 68,657계약을 순매수했다.

국고10년 선물의 경우 외국인은 지난 1월16일부터 단 두차례만 순매도를 했고 나머지 13 영업일 모두 순매수를 기록해 전일까지 누적으로 39,693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의 배경을 보면 금리 방향성 베팅, 구조화된 상품의 운용 차원, 혹은 연기금의 장기편입과 같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에서 시장참여자들은 최근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배경에 대해 금리 방향성 베팅에 손을 들어주는 것 같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 매수 배경까지 알기는 어렵겠지만 꾸준한 매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봤을 때 금리 인하 베팅으로 축측한다”면서 “하지만 확신이 서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고3년 기준으로 1.3% 아래에서 안착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은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의구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것 같다.

다른 증권사의 운용역은 “시장은 오버슈팅을 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국고3년 금리가 1.3% 이하로 가는 것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설령 금리 인하를 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금리 레벨에 이미 반영이 되는 상황이라 추가적인 강세는 보기 어려울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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