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및 주가지수 레벨이 숨고르기 하며 주변을 한번 돌아볼 시점인 듯 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외국인은 이 날 채권선물 순매도로 돌아섰고 주가지수는 전일비 소폭 하락 개장 후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9시 15분을 지나며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0.77, 10년 선물은 16틱 상승한 131.13에 매매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보합인 1.302%,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0.4비피 하락한 1.611%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158계약, 10년 선물은 539계약 순매도 중이다.
최근 브라질, 태국, 필리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을 두고 외국인 매수의 배경이 아닌가 하는 추측부터 한은의 스탠스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접촉해 본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은 이들 나라의 기준금리 인하는 한은의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이 없을 것 같다는 쪽이 우세했다. 외국인의 매수 배경에 대해선 금리인하 베팅 의견이 많으나 이 또한 추측이라는 범주를 벗어난 것은 아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그동안 한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었던 재료가 아닌 점을 감안하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언급되고 있는 세 국가와 우리의 금융환경은 매우 다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우리와 유사한 그룹의 국가가 금리 인하를 한다면 영향력은 있을 것이다. 호주의 금리 결정이 자주 한국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