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은행장 선임 절차 우선 재개…다음주 중 최종 후보 결정 가능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06 17:55 최종수정 : 2020-02-06 18:15

이사회, 손태승 회장 연임결정 유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신뢰 1등 금융그룹을 향한 동행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신뢰 1등 금융그룹을 향한 동행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우리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당분간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회장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6일 열린 정기 이사회 전 사전 간담회에서 "금융위원회의 징계 절차가 남아 있고 개인에 대한 제재가 공식 통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견을 내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그룹 지배구조에 관해 기존에 결정된 절차와 일정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기관 제재까지 맞물려 있어 금융위원회로 공이 넘어간 제재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3월초까지 일단 이사회는 유보를 견지하는 가운데 손태승 현 회장 체제가 유지되는 셈이다. 결과적으로 이사회의 연임 결정이 유지된다.

금융감독원의 DLF(파생결합펀드) 사태 관련 제재심의위원회 중징계 결정과 이어진 금감원장의 원안 결재 가운데 숙고에 들어갔던 손태승 회장은 이날 사외이사들에게 연임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도 7일 이사회 논의를 거쳐 재개, 이르면 다음주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손태승 회장이 위원장인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앞서 뽑은 숏리스트 행장 후보군은 권광석닫기권광석기사 모아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전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 등 세 명이다.

금융권에서는 그룹임추위가 차기 은행장 선정 절차를 재개하겠다는 행보는 차기 지주 회장을 먼저 뽑지 않는다는 전제로 풀이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사회 입장에서는 일단 조건부로 결정을 내놓고 3월 초까지는 기다리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 금융위 징계 시점에 따라 연임 여부와 대응 여부도 달라질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3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 예정으로 만약 이전에 징계가 확정되면 다시 판단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때 법원에 징계효력 가처분 신청을 내는 행정소송 카드가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정책금융·내부통제·사고 예방…KDB·IBK, 과제 ‘산적ʼ [포스트 2026 국감] 대규모 정책자금 공급에 나선 국책은행들이 자금 집행과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두고 국정감사에서 잇따라 지적받았다.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의 외형은 확대됐지만, 실제 사업을 선정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과정에서는 기존 관리체계의 보완 필요성이 드러났다.한국산업은행(KDB)은 국민성장펀드 예비심사와 지역별 자금 배분, 상록수 관련 수탁업무가 쟁점이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내부통제 쇄신 이후에도 외부인 사기 사고가 발생했고 정직자 급여 지급까지 논란이 됐다. 오는 22일 종합감사를 앞두고 정책금융의 집행 공정성과 내부통제 범위를 둘러싼 주요 현안으로 남았다.펀드 심사·지역투자 과제산업은행이 사 2 지원 문턱·부실 우려…금융공기업, ‘정책 실효성ʼ 도마 [포스트 2026 국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대상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정책지원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다.캠코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기업회생 지원이 실제 정상화로 이어지는지, 주택금융공사는 정책상품이 주거 실수요를 충분히 반영하는지에 대한 점검을 받았다. 신용보증기금에는 재난 피해기업과 혁신기업이 지원제도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문턱에 가로막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세 기관 모두 심사·집행·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캠코, 기업 정상화 실효성 도마에캠코 국감에서는 기업구조조정 지원의 성과와 손실 분담 구조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이강일 더불어민 3 5대 은행장 전원 증언대로…보안 구멍·CEO 책임 ‘맹공ʼ [포스트 2026 국감] 주요 시중은행의 연쇄 정보유출 사고가 5대 은행장을 국정감사 증언대로 불러낸다.금융위원회 국감에서 사전 경고에도 취약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은행권에는 외부 업무시스템의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발방지 대책의 이행을 검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은행들이 보안 투자와 전문인력 확충에 나선 가운데 금융지주와 이사회가 개선 과정에 얼마나 관여할지도 관심사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파악한 위험이 시스템 개선과 예산 집행으로 이어지도록 실질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같은 과제는 연말 은행장 인선과도 맞물린다. 금융지주들이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