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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지리한 탐색전 이어져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2-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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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5일 오후 채권시장에선 지리한 탐색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 날 오전 채권시장은 전일비 가격상승으로 반전에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중국 주식이 1.5%가 넘는 큰 폭의 상승을 이루자 오전 상승분을 다소간 반납하며 강세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 때 채권가격은 전일비 보합권 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을 집중 매수하며 시장 매수를 리드하고 있다.

오후 2시를 지나며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0.72, 10년 선물은 24틱 상승한 131.13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5비피 하락한 1.320%,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2비피 하락한 1.61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9,939계약, 국고10년 선물은 3,284계약 순매수 중이다.

전일비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을 보였던 채권시장은 중국 주식시장이라는 복병을 맞았다.

1.5%가 넘는 상승을 보인 중국 상해종합지수 덕에 채권시장은 오전 한 때 보합권까지 다시 밀리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의 집중 매수가 시장을 리드하며 다시 채권가격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연일 국채선물 매수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한 증권사의 운용역은 “외국인 매수 물량이 많아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는 있지만 시장의 결정적 요인으로 보이지도 않고 그 의도를 정확히 알 수도 없어 궁금증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오늘 시장이 강세우위에 머물러 있지만 남은 시간에 다시 한번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고 있는 듯 보인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3년 국채금리 기준으로 1.3% 재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면서 “다만 금리 인하 고려없이 1.3% 이하를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경험한 채권시장이 시 지점에서 재료없이 추격매수를 하기엔 힘이 달려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후 시간에 접어 들면서 장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아침에 모든 재료가 시장에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본다”면서 “오후 3시 정도가 되면 다시 방향성 논의 속에 시장이 움직일 수 있을것 같은데 그 방향성에 대해선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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