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가 경제에 미칠 우려가 여전 하지만 반면 지난 밤 미국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하고 아시아주식시장 역시 전일 비 강세를 보이면서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0.75, 10년 선물은 3틱 하락한 131.66에 매매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4비피 상승한 1.306%, 10년 지표인 국고 19-8(29년12월)은 0.5비피 상승한 1.56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63계약, 10년 선물을 1,331계약 순매수했다.
안심전환대출용 MBS 15년과 20년물은각각 900억원과 600억원 미매각이 발생됐다. 낮아질 대로 낮아진 금리 탓에 낙찰 금리도 실링 수준까지 치솟았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미매각의 이유에 대해 “시중 금리가 낮아져서 MBS 입찰에 금리 메리트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주식시장이 안정을 보인 탓에 채권시장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 같다”며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해소되기에는 부족해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중국을 아프가니스탄, 이란, 이라크, 북한과 같은 level 4 로 지정해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각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으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