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9년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57.7억달러로 전년(555.1억달러) 대비 2.6억달러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규모는 198.3억달러로 전년 대비 15.1억달러(-7.1%) 감소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59.4억달러로 전년 대비 17.7억달러(+5.2%)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의 거래규모는 260.8억달러로 전년 대비 8.1억달러(-3.0%) 감소했고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296.9억달러로 전년 대비 10.7억달러(+3.8%) 증가했다
현물환(-15.1억달러) 거래규모는 감소했으나 외환파생상품(+17.7억달러) 거래규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중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198.3억달러로 수출입 규모 감소 등으로 전년(213.3억달러) 대비 15.1억달러(-7.1%) 감소했다.
통화별로 보면 원/달러 거래(137.6억달러)는 15.9억달러(-10.3%) 감소한 반면, 원/위안 거래(23.6억달러)는 4.8억달러(+25.5%)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거래(110.2억달러)는 17.1억달러(-13.4%)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 거래(88.0억달러)는 2.0억달러(+2.3%) 증가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간(96.1억달러), 비거주자(48.3억달러)와의 거래가 각각 7.3억달러(-7.0%), 7.9억달러(-14.1%) 감소한 반면 국내고객(53.9억달러)과의 거래는 0.2억달러(+0.3%) 증가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