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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인보험 성장 힘입은 메리츠화재, 지난해 당기순이익 3013억원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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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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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인보험 성장 힘입은 메리츠화재, 지난해 당기순이익 3013억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30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3127억원) 대비 28.4% 증가한 것으로, 전속 채널과 GA, 다이렉트 등 전 영업 채널에서 장기 인보장 신계약 매출이 크게 일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손보업계 상위 회사들이 업황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보인 독보적 성장세라 눈길을 끈다.

30일 메리츠화재는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30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8년 2347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8.4% 증가했다. 장기 인보장 신계약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695억을 달성했다. 특히, 장기 인보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2017년(776억) 대비 불과 2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5%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전속채널, GA, 다이렉트 등 모든 영업 채널의 지속적 매출 성장에 따라 지난해 장기 인보장 시장점유율은 21.8%로 나타났다”며 “매출 성장에 따른 추가 상각의 부담을 이겨내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보험 본질 이익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이날 2019년 주당 배당금과 총 배당액은 각각 850원과 947억60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7%와 3.3% 증가한 수치로,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4.6%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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