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정부의 포용금융 확대 정책 기조에 발 맞춰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워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을 이용하는 금융소외계층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중금리신용대출상품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리는 최저 5.2%에서 최고 13% 수준으로 개인사업자의 경우 최저 5.8% 수준이다.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은 나이스평가정보㈜와 협력해 도입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적용, 금융소외계층의 상환 능력과 의지 등을 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법으로 평가해 대출 가부를 바로 결정한다.
신청은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개인과 개인사업자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최고 한도는 3000만원 이내로 개인사업자는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실행 후 연체 없이 상환하면 최대 2.0%p까지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만기는 최장 5년으로 상환은 거치기간 없이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최우형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보는 “정부의 포용금융 확대정책 기조에 발 맞춰 낮은 신용등급으로 대출 신청이 거절된 고객뿐만 아니라 타 금융기관으로부터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