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낙폭을 되돌리는 수준의 반응으로 보인다.
9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상승한110.31 국고10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29.81에 매매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아직 거래가 없다.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1비피 하락한 1.70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635계약, 10년 선물을 1,445계약 순매도 중이다.
금통위가 9시부터 열리고 있다. 오늘 금통위에서의 관전포인트는 금리인하를 주장할 위원의 숫자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시장은 소수위원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제 시장이 혼란스러웠던 부분은 소수위원이 1명일 것이라는 루머 때문이었다면, 소수위원 2명은 시장을 다시 강세로 되돌 릴 수 있는 재료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것에 시장참여자들의 생각에 이견은 없는 듯하다.
다만, 소수의견을 보인 금통위원의 숫자가 혹시 줄지 않을까 하는불안감은 다소 커졌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여전히 소수의견이 2명일 것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금통위가 다가올수록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소수의견을 주장했던 2위원 모두 자신의 의견을 바꿀 환경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 분위기가 2명에서 1명으로 소수위원 수를 줄인 것 같다”면서 “간혹 만장일치를 주장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