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EQC 400.
이를 위해 신차 9종과 부분변경 6종을 투입한다.
벤츠는 14일 서울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이같은 올해 계획을 밝혔다.
벤츠는 2019년 한국 시장에서 총 7만8133대를 판매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018년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는 수입차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신차 출시와 지속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 등을 밝혔다.
우선 친환경 브랜드 EQ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총 6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9종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라인업에 강화한다.
고성능 모델은 AMG GT C와 AMG GT R 등을 선보인다. 최고급차 브랜드인 마이바흐에서는 '마히바흐 GLS'를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서비스 확충을 위해 모바일 맴버십 가칭 '케어4미'도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맴버십 가입, 서비스 예약, 맞춤형 혜택 등을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벤츠는 기브앤 드림 장학금 등 사회공헌 활동 강화도 약속했다.
실라키스 대표는 "2020년에도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추구해 온 혁신을 이어가고, 고객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