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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강보합 마감…주후반 금통위 이벤트 대기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1-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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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13일 채권시장은 전일 종가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 마감했다.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모멘텀이 없었기 때문이다. 공급 부담과 저가매수가부딪혀 어떤 결과를 낳을지 보고자 했던 5년물 국고채 입찰도 시장 중립적으로 마쳤다는 평가다.

국고20-1로 신규발행될 5년물 국고채는 성황리에 마감했지만 국고19-5와 통합발행된 1.2조 는다소 약하다는 평가였다. 다만 둘 모두 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다는 평가다.

국고3년 선물은 7틱 오른110.33, 10년 선물은 13틱 상승한 129.38로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2비피 상승한 1.420%,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3비피 상승한 1.732%에 매매됐다.

이 날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902계약, 10년 선물은 91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은행과 같이 국고3년 선물을 집중 매수했지만 장 막판에는 순매도 전환했다.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강세는 리스크온 구도였지만 채권시장은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인 움직임이었다.

주식시장은 코스피가 1.04% 상승한 2,229.26으로 2200선을 단숨에 돌파했고 코스닥은 0.92% 상승한 679.22로 강세 마감했다.

3시30분 현재 달러대비원화는 전일비 5.30원 하락한 1156.00원이다.

이 날 채권시장은 국고채 5년물 입찰을 마쳐, 미중 1차 무역합의 서명, 금통위라는이번 주 주요 이벤트 세 꼭지 중에 하나를 끝냈다. 이제 두가지 중요 이벤트가 남아있다.

시간적으로 이 둘은 주후반 이벤트다. 따라서 화요일과 수요일엔 이벤트 경계감에시장은 다소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시장참여자들은 다양한 변수들을 점검하며 지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표와 비지표물간 스프레드가 벌어져 있다면 이에 대한 적절한 투자대안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란 진단도 나온다. 또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움직임과 우리나라 위험자산 시장 동향도 면밀히 관찰할 대상이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내일 10시에 대통령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금융시장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은 없어 보이지만 시장이 어떤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운용역은 “화요일부터 나올 미국 기업실적 발표가 리스크온 분위기를 촉발할 수도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 금통위에 대한 논의가 시간이 지날수록 변동성을 크게 할 수 있어 이에 대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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