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1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상승한 110.34, 10년 선물은 12틱 하락한 129.56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전일 최종호가수익률(민평3사) 대비 0.7비피 하락한 1.408%,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1.3비피 상승한 1.69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5,747계약순매수, 10년 선물을 2,416계약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는 다시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 1시 이후부터 한 시간 동안 국고3년을 약 4,500계약, 10년선물을 약 1,500계약을 매수했다.
은행은 오늘도 국고3년 선물을 대량 매도하고 있다. 2시 현재 11,085계약 순매도다.
시장을 움직일 특별한 재료가 있는 것은 아닌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 트레이딩에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도 보인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장중 등락을 증권사가 주도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방향성보다는 시장이 약해지며 매수했던 포지션을 늘리고, 가격이 오르면 이익 실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오전에 저가 매수를 시도했는데 다시 하락할 때 포지션을 정리했다”면서 “시장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