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2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7조600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1조원 늘어난 수치다. 전월 대비로도 9000억원 확대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1월(6조1000억원) 이후 3년1개월 만에 최대치"라고 설명한 뒤 "12월만 놓고 보면 2015년(6조2000억원) 이후 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업권 별로 보면 12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7조2000억원 늘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1조8000억원, 전월 대비 2000억원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확대 요인이 주요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개별대출이 5조1000억원, 집단대출이 5000억원 늘면서 총 5조6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은행 개별대출은 안심전환대출을 통한 제2금융권 주담대의 은행권 전환과 보금자리론 및 전세대출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안심전환대출로 제2금융권 대출의 은행대출 전환효과는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은행권의 보금자리론 공급규모는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7000억원) 대비 1조5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전세자금대출도 2조5000억원 늘어 전년 동기(2조원)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저금리에 따른 신용대출 확대 등으로 지난달 은행권 기타대출도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월(5000억원)보다 증가액을 키웠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기준 400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9000억원 줄었고, 전월 대비로는 6000억원 확대됐다.
제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000억원, 6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56조원으로 증가율은 4.1%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최저수준으로 안정적인 증가세 유지됐다는 게 금융당국 측 설명이다.
금융위 측은 "올해도 금융당국은 최근 발표된 12·16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등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가계대출보다는 혁신기업 등 생산적 부문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유도하여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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