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후] 보합에서 추가 약세로…외인 선물매도 속 시가보다 낮아져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1-09 14: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9일 오후 채권시장은 약세로 전환됐다. 오전 오름폭을 모두 반납하고 시가보다 낮아진 것이다.

오후 2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0틱 하락한 110.42, 10년 선물은 40틱 하락한 130.01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국고 3년 선물 가격 흐름은 오후 들어 강화된 외국인 매도가 이끌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740계약, 10년 선물을 1,059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 국고3년 순매도는 12시 이후에 집중한 것이다.

은행은 오전에 8,000계약까지 늘려 놓은 국고3년 선물 순매도 포지션을 키웠다. 하지만 오후 들며 다시 매입을 시작해 80계약 순매수로 포지션을 전환했다.

매수 주체가 매도와 같은 곳인지 확인이 안 되지만 외국인 매도와 맞물려 가격은 오전보다 오히려 하락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이 2.8비피 상승한 1.394%,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이 2.6비피 상승한 1.661%에 매매 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오후 시장 흐름이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움직임은 아니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또한 주식시장도 큰 움직임이 없어 리스크온 영향력으로 보이지도 않는다는 진단도 나온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오늘 은행이 선물시장에 큰 움직임을 보였는데, 단순 데이 트레이딩일 수 있다”며 “가격이 하락한 시점에서 환매에 집중하여 이익실현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른 시장참여자는 오후 국고3년 선물시장에서 은행 매수와 외국인 매도가 맞물려 있는 것에 대해 “외은 국내와 해외계정간의 포지션 조정 일 수도 있다. 다만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 시장 탓에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본 하나의 시나리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