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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가격 낙폭 줄이며 보합권 수준으로 회복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1-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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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9일 약세로 시작한 채권시장은 낙폭을 줄이며 점차 보합권 수준까지 회복했다.

하지만 시장을 주도하는 뚜렷한 매수주체가 보이지는 않는다.

11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하락한 110.51, 10년 선물은 11틱 하락한 130.30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1비피 상승한 1.367%,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4비피 상승한 1.639%다.

코스피의 경우 개장 이후 다소 레벨을 낮추긴 했지만 위험자산의 움직임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하기엔 채권시장의 변화폭이 더 커 보인다.

같은 시각 은행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국고3년 선물을 5,139계약 순매도 중이다.

지난 7일과 8일 은행은 국고3년을 각각 11,490계약 및 11,847계약을 대량 순매수한 직후라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자금 집행 시점과 현물 매수 시점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미리 선물로 집행한 것으로 추정해 본다”면서 “시장충격을 주는 요소는 아닌 소수 기관의 기술적 수요인 듯 하다”고 분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제거된 이후 시장은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다. 시장을 이끌만한 재료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10년 지표물인 국고19-8의 스퀴즈 가능성이 시장에 대두되기도 했다. 그동안 지표종목의 발행물량이 적을 경우 스퀴즈 우려에 대한이야기는 종종 있었다.

이에 대해 증권사의 관계자는 “비지표인 국고19-4와 괴리가 벌어지고 있는데 발행물량이 적어서 시장에서 강하게 거래되는 것 때문에 스퀴즈라는 용어까지 나오는것 같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다른 증권사의 관계자는 “발행 물량이 적은 물건에 대해서 대차 상환콜이 나왔을 경우 시장에 강한 매수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스퀴즈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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