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부터 16년째 지속되어온 영상광고제로,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광고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네티즌의 투표로 한 해 동안 방송된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우수작을 선정하는 행사이다. 버거킹은 지난 2016년에도 통새우 와퍼 광고로 TV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올데이킹 사딸라 편’ 광고로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데이킹 사딸라 편’ 광고는 '올데이킹' 메뉴의 가격 4천900원을 효과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배우 김영철을 기용해 17년 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분했던 김두한의 대사인 '사딸라'를 패러디한 캠페인이다.
광고 영상은 뉴트로 열풍과 함께 온에어 즉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약 12개월만에 버거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57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대학생이 뽑은 좋은 광고’ TV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소비자들에게 올데이킹의 가격 경쟁력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론칭 13개월 만에 15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돌파했다.
또 버거킹은 소비자들과의 인터랙션을 위해 이모티콘 무료 배포하고 올데이킹 4딸라 광고 영상을 자유롭게 패러디할 수 있는 온라인 공모전 진행했다. 버거킹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담당자는 “사딸라 캠페인은 '뉴트로’와 ‘밈’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밀레니얼은 물론 폭넓은 연령층 세대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라며 “화제성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기는 프리미엄버거라는 올데이킹의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매출 상승까지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