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그랜저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면 그릴 등 급격한 변화를 거친 '더뉴 그랜저'에 대한 초기 '호불호'가 갈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포털·SNS·동영상 플랫폼 등 12개 채널의 지난해 준대형 세단 10종 데이터를 조사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출처=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현대 그랜저에 대한 정보량은 총 29만8949건(전체 27%)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준대형 세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K7은 23만9255건(22%)으로 뒤를 이었다.
그랜저와 K7 지난해 신차를 출시한 대중차 브랜드라는 공통점이 있다. 월별 정보량에서도 신차가 출시된 4월(K7)과 11월(그랜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외 BMW5(18%), 벤츠 E클래스(14%), 제네시스 G80(8%), 벤츠 CLS(4%), 아우디 A7(4%), 포르쉐 카이엔(3%), 마세라티 기블리(2%), 제규어 XF(1%) 순이었다.
반면 호감도 조사에서는 그랜저가 긍정률은 낮고(40.7%, 10위) 부정률이 높은(13.9%, 3위)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디셀러'인 그랜저가 지난해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급격한 변화를 겪은 만큼, 소비자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린 탓으로 풀이된다.
긍정률이 가장 높은 차량은 제네시스 G80(55.9%)이었다. 이어 포르쉐 카이엔(52%), 재규어 XF(50.6%) 순이었다.
부정률 1위는 아우디 A7(14%) 차지였다. 최근 몇년간 디젤게이트에 이어 국내 기습할인 논란 등 브랜드 이미지에 손상을 받은 탓으로 보인다.
한편 긍정률 조사는 포스팅글에 '고품질·만족·좋다' 등 단어가 있으면 긍정글에 포함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부정률은 반대로 '저품질·불만족·화난다' 등 단어가 포함됐을 경우 높아진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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