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일물 통안채 0.3조 입찰에선 1조원이 응찰해 0.3조원이 1.270%에 낙찰됐다.
10시3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0.86, 10년 선물은 24틱 상승한 131.64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2비피 상승한 1.283%,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40비피 하락한 1.53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국고3년 선물을 1,252계약, 10년 선물을 955계약 순매도 중이다.
오늘 국고채 3년물 입찰, 내일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통해 시장참여자들은 금리의 방향성을 알아보고자 하는 욕구가 커 보인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입찰 결과를 예상하기 보다는 국고3년 입찰 결과에서 시장 방향성의 힌트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대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오늘 시장 움직임과 국고채 3년물 입찰에 대해서 “오늘 입찰 수요가 부족해서 금리가 상승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절대금리 수준이 낮기는 하지만 저가 대기 매수가 많아 보여 입찰결과는 우호적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11시까지로 예정된 국고3년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다른 만기구간이 하락한 것에 반해 소폭 상승한 상태다.
이에 대해 증권사의 관계자는 “3년 지표 채권의 발행물량이 적었던 탓에 비지표채권보다 강한 측면이 있었는데, 오늘 그런 부분이 해소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