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드림클래스는 경제적∙지역적으로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로 참가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3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20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환영식. 중학생, 대학생 멘토, 삼성전자 임직원 운영진과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가운데 : 노희찬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방학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수학∙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게 된다. 또,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대학 전공 박람회, 진로 멘토링과 음악회 등 문화체험의 기회도 갖는다.
강원도 설악산 한계령 입구에 위치한 원통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권현우 학생은 "병풍같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한적한 마을에 살다 보니 공부에 대한 특별한 자극없이 생활해 왔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이번 캠프를 통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꿈도 찾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은 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을 받은 중학생이 대학에 입학해 대학생 멘토로 다시 배움을 전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캠프에 참가하는 대학생 540명 중 72명이 중학생 시절 '삼성 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멘토이다.
2015년 중학생 시절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했던 전우택 씨(서울대학교 1학년, 20세)는 "캠프에 참가해 대학생 멘토를 만나면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 올해는 대학생 멘토로서 후배들도 더 큰 꿈과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전라남도 장성군의 작은 마을에서 나온 기민정(포스텍, 20세) 씨는 "정보와 문화, 진로탐색의 기회가 부족했던 작은 농촌마을에서 자랐지만 과학자라는 큰 꿈을 갖게 된 계기가 2014년에 참여했던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였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후배들에게 내가 느꼈던 것을 전하고 싶어 이번 캠프에 참가했다"라고 참여 동기를 말했다.
캠프에는 삼성 관계사 사장단도 참석해 중학생, 대학생을 격려했다.
노희찬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아보고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학기 중에는 대도시와 중소도시 중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하고, 방학 중에는 읍∙면∙도서 지역 중학생을 대학 캠퍼스에 초청해 방학캠프를 개최한다.
2012년에 시작한 삼성 드림클래스에는 지금까지 중학생 8만 2000여 명, 대학생 2만 300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삼성 드림클래스 외에도 삼성 주니어∙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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