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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이란 공습 여진 계속…금리레벨 부담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1-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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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오후 들어서도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오후 2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12틱 상승한 110.78, 10년 선물은 45틱 상승한 131.15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2.6비피 하락한 1.297%,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4.0비피 하락한 1.58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5,451계약, 10년 선물은 81계약순매수 중이다.
미군의 이란 요인 공습 소식이 오전 10시 45분경부터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우리 채권시장도 장단기 금리 모두 급락하는 강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것이 시장에 충격을 주지만 오랫동안 시장에 머무는 요인은 아니어서 짧으면 하루에 라도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면서 "다만 미국과 이란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방향으로 양상이 전개된다면, 충격은 좀더 크고 길게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여하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으로 시장참여자들은 다음 주 입찰 금리 레벨을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됐다.
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수요보다 많아 보이는 채권 발행물량을 시장이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지가 그동안의 고민이었는데, 이란 사태로인해 수급 뿐아니라 금리 레벨까지 낮아져 입찰에 강하게 참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고3년이 1.3% 아래로 떨어졌고 10년 금리도 1.60%을 하향돌파했다"며 "절대금리수준을 생각해야할 지점이며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은의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추가 인하가 담보되지 않을것 같아 현재의 금리 수준이 매력적이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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