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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강세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1-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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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3일 미국의 이란 공습 소식에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9틱 상승한 110.75, 10년 선물은 41틱 상승한 131.11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9비피 하락한 1.304%,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6비피 하락한 1.589%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91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은 525계약 순매도 중이다.
다음 주 입찰을 앞두고 관망 중이던 채권시장에 '이란 공습'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출렁이고 있는 것이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지정학적 리스크 대두되면서 다음 주 입찰 앞두고 조용할 줄 알았던 채권시장이 예상을 벗어난 범위로 크게 움직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 강세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수급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란 공습이 전면전을 예고하는 것이 아니라면 영향력은 길지 않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다음 주 시장 수급에 대해 1월 채권발행 물량은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음 주는 국고3년 2.2조원, 10년 2.7조원의입찰이 대기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 MBS의 입찰도 있다.
하지만 수급부담과 달리 시장은 점진적이나마 계속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연초라 다들 조심스런 스탠스로 매수나 매도를 주도하지 않고 시장 관망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어제처럼 일부 참여자 주도로 시장이 움직이는 것에 대해 딱히 대응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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