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는 업계 최초로 시작한 편의점 배달서비스 운영점이 지난해 7월 기준 2000점에서 약 5개월 만인 올해 1월 초 3000점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이미지 확대보기현재, 배달서비스 운영을 희망하고 있는 등록대기 점포수만 약 2천 점에 달할 정도로 가맹점들의 관심도가 높아 올해 1분기 내 5천 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점포에서는 24시간 운영도 준비 중이다. CU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위치 기반 및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을 갖추고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함께 전국 단위의 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CU는 이달 처음으로 배달서비스를 위한 전용 행사도 마련했다. 1월 한 달 동안 오프라인 증정 상품 외 배달서비스 구매 상품에 대해 추가로 요기요 전용 1+1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음료, 스낵, 냉장분식류, 여성용품, 왁스, 샴푸, 세제, 면도용품 등 총 22개 제품이다.
조성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최근 배달∙배송 경쟁이 유통 업계의 뜨거운 화두가 되면서 대표적인 오프라인 채널인 편의점도 배달서비스를 새로운 경쟁력으로 육성하는 중”이라며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