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에서 30일 2시 현재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2비피 하락한1.364%에 매매됐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10년물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6비피 상승한 1.688%다.
장기물의 경우 20년지표인 국고19-6(39년9월)과 30년인 국고19-2(49년3월)은 각각 0.9비피와 1.1비피 상승한 1.706%와 1.696%다.
국고3년 선물은 5틱상승한 110.55, 10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30.18을 기록 중이다.
다만 3년과 10년 선물모두 이 시각까지 3만 계약을 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국고10년 선물시장에서 순매도와 순매수를 발빠르게 오가며 선물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649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은 93계약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지표 종목 호가 조차도잘 형성되지 않을 정도로 시장이 조용하다"면서 "국채선물 움직임 보면서 단기 대응하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 기관들의 참여가 매우 적어 2019년의 마지막날인 오늘 장이 어떻게 끝날 지는 외국인 움직임에 달린 것 같다"면서 "기관투자자들이 예년보다 일찍 시장을 떠나면서 마지막 거래일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드레싱에 대한 기대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