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차량 인도는 지난 7월 타타대우가 인천 서구청 등 6개 기관과 맺은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 MOU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LNG 청소차는 디젤 보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은 LNG 연료를 사용해 도심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것을 기대한다고 타타대우는 밝혔다.
또 이탈리아 피아트파워트레인테크놀로지(FPT) 9L급 LNG전용 엔진이 탑재돼, 성능이 디젤 트럭과 동등한 수준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LNG 청소차량은 향후 6개월간 인천 서구 인근 생활폐기물 수거해 수도권매립지로 운반하며 성능 점검에 나선다. 타타대우는 시범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AS를 책임진다.
김방신 타타대우 사장은 "대형 상용차 시장에 친환경 LNG 차량 보급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