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현재 거래량은 3년, 10년 선물 모두 2만계약 수준에 그치고 있다.
같은 시각 국고3년 선물은 5틱하락한 110.49, 10년 선물은 39틱 하락한 130.16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물인 국고19-7(22년12월)은 0.7비피 상승한 1.372, 10년 지표물인 국고29-8(29년12월)은 3.7비피 상승한 1.676%에 매매 중이다. 20년 장기물인 국고19-6(39년9월)은 3.9비피 상승한1.684%다.
시장의 관심 대상인 30년물(국고19-2)은 5.8비피 상승한 1.678%로10년과 스프레드 정상화 단계를 밟고 있다. 현재 30년물이 10년물보다 0.4비피높다. 전일의 경우엔 30년이 10년보다 2.8비피 낮았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안심전환대출 MBS 발행이 2월까지 이어질 것이고 이는 장기물 수급에 아무래도 부담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안심전환대출 MBS는 총 20조를 발행하나 10년 이상 장기물의 경우에만 공개입찰을 한다. 미매각이 발생하면 대출 은행이 매입하는 구조다. 12월에는 4100억을 입찰했다.
다른 증권사의 운용역은 "2월까지는 발행물량이 많고, 주식 등 기타 금융시장 환경도 리스크온 분위기일 수 있어 매입시기를 급하게 잡지 않을 것 같다"면서 "2월까지시장은 장기물 중심으로 매도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