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고3년 선물은 1틱 상승한 110.54, 10년 선물은 5틱 하락한 130.55로 마감했다.
코스콤CHECK (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0.1비피 하락한 1.368%,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1.2비피 상승한 1.644%에 거래됐다.
외인은 국고3년 선물을 3,169계약, 10년 선물을 814계약 순매수했다. 국고3년 매수에 집중했으나 시장 영향력은 없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오늘 시황에 대해 "특색이 없는 연말 장이며칠 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오늘 1월 국채발행계획에서 장기발행물량이 다소 많아질 수는 있으나 시장 충격을 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 1월 국채발행계획 전망
1월 국채발행계획에 대해 시장참여자들은 대체로 시장 압박요인으로 작용할것이라는 견해지만 심리적 압박을 넘어서 금리를 끌어올릴 수 수준인지에 대해선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전체적으로 28조가늘어나기 때문에 상반기 12조, 하반기 9조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내년 1월과 12월엔 정책당국이 물량을 조절해 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10조 이상을 예상하고 있지만 큰 변동요인은 아닐 것 같다”면서도 "30년물 물량이 많아질 경우엔 스프레드정상화 과정이 빨리 찾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