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상승한 110.54, 10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30.58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CHECK (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2비피 하락한 1.367%,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0.4비피 상승한 1.625%에 거래됐다.
외인은 국고3년 선물을 3,520계약, 10년 선물을 535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고3년 선물과 10년 선물 거래량이 26,486계약과18,896계약이 거래되어 낮은 시장참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연말 환매가 많지 않아 매도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채권만기는 상대적으로 많아 매수가 좀더 우위에 있다"며 "연말 수급 현황이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의 원인이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내년 수급은 좋지 않고, 장기물 스프레드의정상화를 염두에 둔 정책당국의 발언을 보면 현재는 장단기 스프레드가 벌어져야 할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연말이라는 특수성으로 좀 더 타이트한 장단기 스프레드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