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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차기 사장 선임 속도…내년 1월 3일까지 공모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3 17:20 최종수정 : 2019-12-24 17:50

▲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여의도 사옥.

▲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여의도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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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차기 IBK기업은행장 임명이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미뤄지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후임 인사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당분간 이병래닫기이병래기사 모아보기 사장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신임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공모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차기 기업은행장 임명이 임박하면서 예탁원 사장 선임 절차에도 탄력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기업은행장 후임으로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을 마치면 신임 기업은행장은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앞서 예탁원은 지난달 초 이사회에서 후임 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구성하고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차기 기업은행장 선임 등이 미뤄지면서 예탁원 사장 후임 인사도 덩달아 지연됐다.

예탁원 사장 선임은 임추위가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후보자를 선출한 후 주주총회에 열어 승인되면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을 통해 확정된다.

예탁원 사장은 그간 기재부 등 관료 출신들이 맡아왔다. 1974년 설립 이래 내부 인사가 사장으로 발탁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병래 사장과 유재훈 전 사장도 금융위 출신 인사다.

이번에도 예탁원 차기 사장 후보로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등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김기식 전 금융원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병래 사장은 지난 22일 자로 임기가 만료됐으나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는 정상적으로 출근하며 업무를 지속하기로 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신임 사장 선임 시까지 이병래 사장이 짧으면 1~2주, 길면 한 달 정도 자리를 지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탁원 사장 임기는 3년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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