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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국고10년 강세 마감…4시 예정 국채발행계획 대기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19-12-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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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이 23일 장기물 위주의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4시로 예정된 국채발행계획 발표를 대기하며 한산한 장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은 국고10년 집중 매수가 가격을 끌어올렸다. 국내 기관들은 대체로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말 호조를 보인 미국 주가, 미중 무역합의 관련 호재와 일본의 수출규제 일부 완화 소식 등 리스크온 시장 분위기가 다분했지만 주식시장 뿐 아니라 채권시장에도 별 영향 없었다.

이후 채권시장은 국채발행계획 등 수급으로 초점이 옮겨졌지만, 연말시장 분위기 속에 저조한 거래량을 나타냈다.

국고 3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10.48, 10년 선물은 26틱 상승한 130.51로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5비피 하락한 1.380%, 10년물 국고19-8(29년12월)은 2.3비피 하락한 1.642%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294계약, 10년 선물을 4,968계약 순매수했다.

주식시장도 한산했다. KOSPI는 0.03% 하락한 2,203.51로 마감했다.

■ 2020년 국채발행계획

국채발행계획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의 국고10년 선물 집중 매수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동안의 시장 예상과 크게 달라질 부분은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대해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국채발행계획을 앞두고 시장이 첨예한 대립국면보다는 중립수준으로 예상하면서 시장의 관심도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시장 반응을 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채발행계획에서 연초 발행이 시장의 예상보다 작을 경우 강세 시도를 예상할 수 있지만 횡보 수준의 등락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거래량이 적은 것을 보면 대립 보다는 븍클로징 후 무관심 쪽에 가까운 것 같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내일부터 연말까지 휴가”라면서 연말을 맞는 시장참가자의 단면을 보였줬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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