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25분 현재 국채선물 거래량은 국고3년 선물 2.7만계약, 10년 선물 3만 계약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5천 계약에 가까운 외국인 국고10년 선물 집중 매수가 유독 눈에 띈다. 채권 현물도 플래트닝이 진행되며 장기물 위주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 3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10.48, 10년 선물은 25틱 오른 130.50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3비피 하락한 1.382, 10년물 국고19-8(29년12월)은 2.4비피 하락한 1.641%에 매매되고 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241계약, 10년 선물을 5,023계약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오늘은 시장의 극심한 방향성 정체를 증명하듯 거래량도 극도로 저조한 상태다”라며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오늘 매매 중에서 외국인의 국고10선 선물 집중 매수는 단연코 눈에띄는 관심대상이다. 하지만 의심의 눈초리 보다는 관성적인 매매라는 해석도 있다.
오늘 외국인의 국고10년 집중 매수에 대해 증권사의 관계자는 “지난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만 1만계약 정도 순매도한 것으로 보면 오늘 순매수 물량이 많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