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후 3시55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68로 전장보다 0.31% 높아졌다.
예상을 밑돈 유로존 지표로 유로/달러는 1.1079달러로 0.39% 낮아졌다. 이달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대비 0.9포인트 내린 마이너스(-) 8.1에 머물렀다. 시장에서는 -7.0을 예상했다.
연일 급락하던 파운드/달러 낙폭은 제한된 모습이었다. 0.02% 하락한 1.3008달러에 거래됐다. 브렉시트 성사를 위한 ‘탈퇴동의법안’이 의회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하원이 보리스 존슨 총리가 제출한 브렉시트 수정안에 대한 첫 표결에서 법안을 가결시켰다.
광범위한 달러화 강세 여파로 엔화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109.48엔으로 0.10% 높아졌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34% 올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변동이 없었다. 달러화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의 무역합의 관련 낙관적 발언이 맞물린 결과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6.9992위안을 유지했다. 무역이슈에 민감한 호주달러화는 달러화에 0.22% 강세를 기록했다. 여타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방향이 엇갈렸다. 러시아 루블화 환율이 0.14% 하락했다. 터키 리라화 환율은 0.04%,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0.01% 각각 내렸다. 반면,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8%,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37% 각각 올랐다. 멕시코 페소화 환율은 0.05% 상승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또다시 동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낙관론을 강화하는 발언을 한 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중국과 공식 무역합의 서명을 준비 중’이라는 대목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미 경제를 지탱해온 소비 관련 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온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 미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경기방어주들이 힘을 받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13포인트(0.28%) 오른 28,455.0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5.85포인트(0.49%) 높아진 3,221.22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7.74포인트(0.42%) 상승한 8,924.96에 거래됐다. 8거래일 연속 올랐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2%, 나스닥은 2.1% 각각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S&P500은 1.5% 높아지며 4주째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면서 무역합의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시 주석과 양국 거대한 무역합의를 두고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 중국은 이미 미 농산물 등을 대량 구매하기 시작했다. 공식 무역합의 서명을 준비 중"이라고 적었다. 다만, AFP는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 문제에 대한) 미국측 간섭이 중국 국익을 저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3분기 미 경제성장률이 당초 추산한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지출 및 기업투자 증가율이 상향 수정됐으나, 재고투자 하향이 이를 상쇄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최종치는 전기비, 연율 2.1%를 기록했다. 2차 집계치 및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2.9%에서 3.2%로 높여졌다. 시장에서는 2.9%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미 소비 증가폭이 전월보다 확대되며 예상에 부합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PCE는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전월에는 0.3% 늘어난 바 있다. 실질 PCE는 전월대비 0.3% 늘어 예상치 0.2%를 상회했다. 전월 기록은 0.1% 증가였다. 11월 개인소득도 0.5% 증가해 예상치 0.3%를 웃돌았다. 전월 기록은 보합(0.0%)에서 0.1% 증가로 상향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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