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노조는 18일 오후2시 IBK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함량미달 낙하산 행장 임명을 반대한다"라는 입장문을 밝혔다.
김형닫기

김형선 노조위원장은 "기업은행장이 관료 낙하산 자리가 되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허권 금융노조위원장도 "관치는 독극물이고 발암물질과 같다고 민주당 의원들이 말한 바 있다"라며 "기업은행에 낙하산 행장을 앉히는건 독극물을 마시라는 것과 다를게 없다"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노조는 김도진닫기

이날 노조는 낙하산 반대 의사로 낙하산을 던지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김도진 행장 후임으로는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 수석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내부 출신에서도 시석중 IBK자산운용 대표, 임상현 수석부행장,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형선 IBK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청와대 앞에서 관료 출신 낙하산 행장 반대 1인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