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4DPLEX는 CES 2020에서 미래 영화관(Future Cinema)을 주제로 차세대 상영 기술을 탑재한 통합관 ‘4DX Screen’을 선보이며, 컴퓨터 비전 기술을 탑재한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을 극장 로비 엔터테인먼트로 제안한다.
4DX Screen은 오감체험 특별관 4DX와 다면상영 특별관 스크린X가 결합된 통합관으로 CES를 통해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천장까지 관람 가능한 4면 스크린X, 자연스러운 파노라마 관람 환경을 위한 오각 스크린 설계, 모션 범위를 업그레이드한 4DX 신규 좌석을 최초 공개한다.
CJ 4DPLEX는 4DX, 스크린X, 4DX Screen 등 독보적인 영화 상영 기술을 개발·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2009년부터 지난 10여년간 총 220개 넘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68개 국가, 약 1000개의 스크린, 약 13만 석으로 글로벌 시장 98개 주요 극장사에 진출해 왔다.
시네마콘, 쇼이스트, 시네아시아 등 대표 영화 산업 박람회뿐 아니라 미국 에디슨 어워드, 미국 국제 3D-차세대영상협회(I3DS), 중국 아이리서치 어워드 등 주요 기술 시상식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되어 수상한 바 있다.
CJ 4DPLEX는 2012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에 매년 참가해 할리우드 주요 배급사, 제작자, 극장주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일궈왔다.
배급사, 제작자, 극장주와의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CES에 진출하여 CJ 4DPLEX가 전 세계에 문화가 접목된 신기술을 제대로 전파할 계획이다.
김종열 CJ 4DPLEX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문화 산업에 신기술을 융합한 ‘문화 기술’이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해 가고 있는 가운데 CJ 4DPLEX는 이미 4DX와 스크린X 등과 같은 특별관을 통해 이를 선도하는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CES는 미래 영화관 기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영화관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