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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SK지크’로 러시아 ‘No.1 윤활유’ 브랜드 입지 다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7 11:09

2회 연속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선정…FC바르셀로나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시행 효과
내년 초 러시아에 친환경 윤활유 신제품 ‘지크 제로’ 출시해 브랜드 입지 강화 계획

△ 임태헌 SK루브리컨츠 러시아법인장(가운데)이 2019 러시아 ‘국민 브랜드’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 임태헌 SK루브리컨츠 러시아법인장(가운데)이 2019 러시아 ‘국민 브랜드’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브랜드 ‘SK지크’가 러시아에서 2회 연속 ‘국민 브랜드(Narodnaya Marka)’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No.1 윤활유’ 브랜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현지시간 14일 ‘SK지크’가 러시아 ‘국민 브랜드(Narodnaya Marka)’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러시아에서 판매 중인 ‘SK지크’ 제품에 ‘국민 브랜드’ 로고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러시아 ‘국민 브랜드’는 1998년부터 러시아 연방 상공회의소와 국민 브랜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총 96개 분야로 평가해 러시아 대표 브랜드 인증으로 인정하고 있다. 윤활유 분야는 2015년부터 매 2년 마다 선정한다.

러시아는 SK루브리컨츠가 해외로 윤활유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 중 중국 다음으로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한 시장이다. 업계는 ‘SK지크’가 지난 1998년부터 러시아 윤활유 시장에 진출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고 평했다.

또한 연간 최저 기온이 영하 40도 수준인 러시아 기후 특성에 맞춰 저온 시동성을 강화하는 등 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면서 ‘국민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평가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국민 브랜드’는 단순히 브랜드 인기 투표가 아닌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제품 중 최고 품질을 지닌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SK지크’가 ‘혹한의 땅’인 러시아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부터 러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태국, 중국 등 윤활유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왔다. FC바르셀로나 로고 및 소속 선수 이미지를 활용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바 있다.

SK루브리컨츠는 러시아 윤활유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는 목표다. 지난 10월 국내에만 출시한 친환경 윤활유 신제품 ‘지크 제로’를 내년 초 러시아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지크 제로’는 ‘연비·엔진·환경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연비 개선과 배출가스 저감효과가 크게 개선된 제품이다.

박지원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SK루브리컨츠는 러시아 기후에 특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갔다”며, “친환경 제품을 출시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등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윤활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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