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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고급 윤활기유 시장 주도”…한신평 ‘AA(긍정적)’ 등급 유지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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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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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고급 윤활기유 시장 주도”…한신평 ‘AA(긍정적)’ 등급 유지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루브리컨츠가 13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A(안정적)’를 받아 직전 등급을 유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고급 윤활기유 시장 내 선도적 시장지위 ▲글로벌 수급여건에 연계한 실적가변성▲현금창출력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안정성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다각화된 사업기반과 우수한 사업경쟁력 등을 SK루브리컨츠의 주요 평가 근거로 삼았다.

SK루브리컨츠가 고급 윤활유 제조에 사용되는 GroupⅢ 기유시장의 선두업체로서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이다.

이어 한국신용평가는 “주력 제품인 윤활기유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미전환유(UCO)가 주요 원재료이며, 미전환유의 상당 부분을 계열사인 SK에너지와 합작법인의 상대 주주사들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급 윤활기유 시장 내 견고한 시장지위와 환경 규제 강화에 기반한 고급기유 수요 성장 등을 감안해 중기적으로 양호한 실적 기조를 예상했으며, 재무안정성은 원활한 현금창출 기조와 제한적인 기존재무부담 등을 고려해 우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SK루브리컨츠의 신용등급 향상 가능성에 대한 충족 요건이 제시되기도 했다.

▲윤활기유 스프레드 호조와 판매량 확대, 수익기반 다각화 등에 따른 수익창출력 제고 ▲영업창출 현금으로 투자 및 차입금 상환재원 확보 ▲연결기준으로 실질적 무차입 상태가 안정적 유지 ▲ 연결기준 EBITDA 창출 규모가 1조원을 상회하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SK루브리컨츠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 산업 내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공급 확대와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주요설비의 가동률 및 판매실적이 저하되고 제품 마진이 하락하면서 영업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산업 내 윤활기유 증설물량이 향후 수급여건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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