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의 대상이었던 개인은 국고3년 선물을 약 1,500계약 신규매수했다.
11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이10틱 하락한 110.35에서 매매되고 있으며 이는 장중 저가에서 11틱 상승한 것이다.
국고10년 선물은 56틱 하락한 130.35로 개장해 장중 저가에서 35틱 상승하며 초반 약세를 만회 중이다.
코스콤 CHECK(3214)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3.1bp 상승한 1.414%,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4.6bp상승한 1.667%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국채3년 선물에서 647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에서 1295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안정을 찾는 것 같다”면서 “저가 매수가 일찍 나오면서 시장이 지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관계자는 “개인의 움직임을 주목했는데 오전에 국고3년 선물을 매입한 것을 봤다”며 “1차 미중 무역합의 이후 추가 대형 재료가 없어 안정을 빨리 찾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대형 이벤트가 지나갔으니 이제는 수급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말을 맞아 국내 기관들의 참여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시장을 견인할 수 있다"면서 이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