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LH 건설품질명장제’를 운영 중인 인천지역 관할 교육청과 한국건설기능인협회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연계해 특성화고 교사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통해 현장 실무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를 높여 양질의 건설기능인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소명터 2기 교육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일 및 도배과정을, 협회추천 일반인 대상으로는 내장목공 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아파트 현장에 마련된 실습장 등에서 교육이 이뤄져 전문기술과 노하우 습득뿐만 아니라, 건설현장의 근로여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이수 후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연계한 현장중심 기능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층 및 일반 구직자들의 건설기능분야 진입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