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전일비 1틱 상승한 110.45, 국고10년 선물은 8틱 상승한 130.89를 기록 중이다.
10년물까지의 금리가 전일비 하락했으나 20~30년 금리는 올라 소폭 장단기 스프레드는 벌어졌다.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4bp 하락한 1.378%,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7bp 하락한 1.614%, 20년 지표인 국고19-6은 0.5bp 상승한 1.577%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191계약순매도, 10년 선물은 761계약 매수 중이다.
국채 선물시장에서는 롤오버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채3년 선물은 2시 현재 93,996계약, 10년 선물은 34,685계약 롤오버됐다.
롤오버는 3년 선물이 -0.04/-0.05, 10년 선물이 0.06/0.05에 호가되고 있다.
12시에 발표된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보고서는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보인다.
외인의 주식 대량 매수와 맞물려 주식시장은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채권시장은 별 영향 받지 않고 있다.
2시 현재 KOSPI는 1.44% 상승한 2,135.91를 기록 중이다.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스프레드 매매나 투기적 수요보다는 차분하게 롤오버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미중 무역합의 이후 다음 주엔 국채발행계획 등 수급 상황을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발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국내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예상했으며 대외건전성 양호하여 대규모 자본유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올 해 두 차례 금리인하는 가계∙기업 자금조달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반도체 수출은 내년 중반부터 회복을 예상했으며 근원물가는 내내 낮은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