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서울 합정 디벙크 북카페에서 꿈테크 프로젝트 시즌 1의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웰컴저축은행과 마라톤 풀코스를 가이드 러너 없이 완주한 한동호 선수의 성과와 기업 가치, 기술 개발의 현재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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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웰컴저축은행 이사가 먼저 개발자이자 동시에 웰컴저축은행 경영진으로서 왜 기술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이전에 불가능했던 일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기업 가치 측면에서 언급했다.
박성수 이사의 "시각장애인 역시 장애인으로 삶에서 사회적인 편견 등에 사로잡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을텐데 웰컴저축은행 역시 방정환 장학행사, 김장나눔봉사 등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제2금융권으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에서 탈출하기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발언이 꿈테크 프로젝트의 의도를 설명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병주 카이스트 교수, 더크림유니언 라이프테크팀과의 협업으로 드림글래스와 바디슈트를 개발하여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도왔다.
웰컴드림글래스는 내장된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 들을 수 있는 3D T사운드로 주변에 방해 받지 않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다.
한동호 선수의 실제 달리기 영상에서 훈련 시간에 도미솔도 3D 사운드가 적절하게 구동되어 런닝과 경로 이탈 방지, 응원 등이 이뤄지자 미디어 브리핑 공간에는 자연스러운 탄성이 나왔다.
3D 사운드가 정확한 도로 정보를 전달하도록 돕는 3D캠은 행인, 자전거 등 장애물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며 바디슈트가 수집한 정보 중 필요정보를 이용자에게 재전송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무게를 견디고 착용 후 활동을 위해 적응 기간과 훈련이 필요하지만 스포츠 외에도 시청각장애인의 이동 등에 활용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웰컴저축은행은 그러나 꿈테크 첫 시즌이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 선수의 아테나 험지 마라톤 풀코스 완주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낸만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