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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그룹 주력사 견고한 수익기반 바탕 이익창출력 긍정적”…한신평 ‘AA+(안정적)’ 등급 유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0 10:46

“적극적인 사업확장 투자자금 소요와 재무구조 변화 모니터링할 것”

“SK㈜, 그룹 주력사 견고한 수익기반 바탕 이익창출력 긍정적”…한신평 ‘AA+(안정적)’ 등급 유지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가 20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과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을 받아 직전 등급을 유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SK그룹 지주회사로서의 위상 △지주와 사업부문의 견고한 수익기반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기인한 투자자금 소요 △보유 지분가치와 계열 신인도 기반의 재무융통성 등을 SK㈜의 주요 평가 근거로 삼았다.

SK㈜는 그룹 주력사들의 신용도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고 있지만 주력사들이 업계 내 선두의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확고한 영업기반과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금창출력과 보유 자산에 기반한 재무안정성도 우수한 수준이다는 평이다.

그룹 주력사 △SK텔레콤 AAA/안정적 △SK이노베이션 AA+/안정적 △에스케이이엔에스 AA+/안정적 등 우수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한국신용평가는 “SK㈜가 자회사들로부터 배당금수익과 상표권사용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으며, 자체 IT서비스 사업도 대내시장을 중심으로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는 배당금수익 확대를통해 별도기준영업이익으로 2018년에는 1조 1000억원, 2019년은 3분기 누계 1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SK㈜의 신용등급 향상 가능성에 대한 충족 요건이 제시되기도 했다.

SK㈜와 자회사들의 순차입금이 크게 감소하면서, SK이노베이션·SK텔레콤·에스케이이엔에스 등 주력 자회사들의 신용도가 전반적으로 제고되는 경우 SK㈜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신용평가는 “SK㈜의 적극적인투자 기조와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대규모 자금소요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확장과 주주환원 목적의 자금소요 규모 △신규 사업의 진행 과정과 투자성과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변화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K㈜가 2019년에 스마트 글라스 사업과 중국 동박 업체 인수, 북미 에너지 사업 투자 등과 더불어 4분기에 자기주식 취득을 진행함에 따라 현재까지 확정된 자금소요를 기준으로 1조 5000억원 정도의지출이 집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19년 9월 말 별도기준 순차입금이 약 6조 900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SK해운과 SK실트론, 에스케이이엔에스 등의 재무적투자자와 체결한 정산계약으로 약 1조 2000억원의 재무부담도 내재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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