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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DLF 대책 당장 큰 틀 바꾸긴 어려워"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8 16:57 최종수정 : 2019-11-18 20:01

금융위원회서 각 은행에 정책 직접 설명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0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9.10.10)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0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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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지난 15일에 발표한 DLF 정책 큰 틀을 당장 바꾸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8일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기업구조 혁신방향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에 발표한 DLF 대책에 대한 은행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시 발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큰 틀에 있는걸 발표했는데 그걸 다시 없던걸로 하기에는 오히려 혼란이 있다"라며 "의견 수렴은 예컨대 고난도 파생상품 원금회수율 20~30% 라고 했을 때 20~30%가 무엇인지 이런것처럼 현장에서 느끼는 부분을 의견수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DLF 사태 후속 대책 발표 후 지난 15일 열린 '금융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간담회'에서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은 해당 대책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은행에서 어떤 건의사항이 들어왔냐는 질문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지난 15일 '금융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간담회'에서 '은행 신탁판매 금지는 안타깝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답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간담회에서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은행의 고위험 신탁판매까지 규제하는 것은 안타깝다"라며 "일부 은행의 불완전판매 문제가 전체 은행권 금융투자 상품 판매로 확대된 점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은성수 금융위원장에 전달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DLF 후속 대책에 대해 현장에서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각 은행에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은 "사모 전면 금지가 아니고 부동산 같이 실물과 연계된 상품은 판매가 가능한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며 "금융위원회에서 직접 각 은행에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운열 국회의원이 이번 DLF 사태로 사모펀드 시장 규제를 강화한 점에 유감을 표한 것에 대해서는 정무위에서 잘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정무위에서 규제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부분을 의원님께 잘 설명 드리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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