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부동산은 크게 오피스(업무시설), 중대형 상가, 소규모 상가, 집합 상가로 나뉜다. 감정원은 모든 상업용부동산 유형에서 2분기보다 임대료 및 투자수익률이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자료=한국감정원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2분기 대비 오피스가 0.18% 하락했으며, 상가는 중대형 0.18%, 소규모 0.17%, 집합 0.19% 하락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가 3.3㎡ 당 17만1000원이며, 상가는 중대형 28만원, 소규모 20만4000원, 집합 28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의 경우 재산세 납부 등 영향으로 운영경비가 증가해 소득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오피스 및 상가 투자수익률이 2분기 대비 하락했다.
오피스는 2분기 대비 0.01%p 하락한 1.83%, 중대형 상가는 0.10%p 하락한 1.43%, 소규모 상가는 0.13%p 하락한 1.27%, 집합 상가는 0.19%p 하락한 1.36%로 나타났다.
임대이익을 나타내는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0.87%, 중대형 상가 0.80%, 소규모 상가 0.75%, 집합 상가 0.84%로 나타났다.
반면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96%, 중대형 상가 0.63%, 소규모 상가 0.52%, 집합 상가 0.52%로 상승해 자산가치는 높아졌다.
부산은 상권 매출 감소 및 공실 증가 등으로 인한 상권 둔화로 경성대와 부경대, 남포동 상권 등의 임대료가 하락했다.
강원은 강릉·속초중앙시장 상권 등에서 주요시장 및 테마거리를 중심으로 유동인구 및 상권 매출액 증가 등 상권 활성화로 임대료가 상승했다.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