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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 기업결합 첫 관문 카자흐스탄 심사 통과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19-10-29 11:03

기업결합 핵심국가 EU, 사전심사 마무리 후 11월 중 심사신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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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 기업결합 첫 관문 카자흐스탄 심사 통과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의 첫 관문인 카자흐스탄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카자흐스탄 경쟁당국이 승인을 통보해왔다고 29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경쟁당국은 관련 시장의 획정, 경쟁제한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견 없이 승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EU와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받고 있다.

경쟁법이 가장 발달해 기업결합의 핵심국가로 분류되는 EU도 사전심사를 마무리 하고, 이르면 11월 중 심사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해당 경쟁당국의 심사 일정과 프로세스에 맞춰 충실히 설명하고 있으며, 모든 심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대우조선 인수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국영기업 담당 정부부처인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가 지난 25일 국영 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그룹(CSSC)과 중국선박중공그룹(CSIC)이 합병하는 구조조정안을 승인했다.

중국 1, 2위 조선업체의 합병승인으로 새로운 중국 국영 조선업체가 세계 1위로 떠오르면서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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