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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장단기 커브 2.5bp 확대..외인 수급, 코스피 연동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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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9일 오전 3년물 강세, 10년물 약세로 장단기 커브가 스팁되고 있다.

외국인 3년물 위주 국채선물 매수세로 3년물은 강세를, 10년물은 외인 선물 수급과 코스피지수 등락에 연동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3/10년 지표물 커브 스프레드가 약 2.5bp 확대되고 있다.

30년물 입찰 결과, 미국 FOMC 등을 대기하는 가운데 제한된 레인지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10시55분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45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70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3틱 오른 109.97, 10년 선물(KXFA020)은 13틱 하락한 129.14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1.5bp 내린 1.515%, 국고10년(KTBS10)은 1.0bp 상승한 1.787%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늘 장세는 어제 가격 폭락 이후 숨고르기 장세로 보여진다"며 "장중 30년물 입찰 등 장기물 입찰만 잘 소화되면 현재 분위기로 볼 경우, 어제와 같은 패닉은 나타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내는 아직 매수 심리가 많이 다친 상태로 회복까지는 기간 조정이 꽤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외국인 오전 선물 매수세는 매도 세력 가운데 일부가 이익실현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며 "가격 자체로 보면 사볼만한 수준에 온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측이 어려운 장세이기 때문에 경계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분위기 전환 시점을 타진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심리적으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지, 물리적으론 연말까지 자금 경색 시 대안 마련을 어떻게 할지 등이 분위기 전환에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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