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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세 시작..외인 3년 선물 위주 매수세,불스팁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29 09:25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9일 강세로 시작하고 있다.

개장시엔 미국채 약세분 반영해 약세로 시작했다.

곧이어 외국인의 3년물 위주 국채선물 매수세로 강세로 전환했다.

단기물이 금리 낙폭을 키우면서 커브는 불스팁되고 있다. 외국인의 초반 선물 매수세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장중 국고채 단순매입, 30년물 입찰 결과 그리고 외인 수급 변동을 지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초반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좀 줄이면서 0.3%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오전 9시20분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10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10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9틱 오른 110.03, 10년 선물(KXFA020)은 16틱 상승한 129.43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2.7bp 내린 1.503%, 국고10년(KTBS10)은 1.2bp 하락한 1.76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콤CHECK(3530)에 따르면 국고채 장단기 스프레드(3/10년)는 주간단위로 지난 8월16일(7.8bp) 최근 1년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이후 장단기 스프레드는 확대를 지속해 지난 28일 기준 24.7bp로 1년래 저점보다 약 17bp 확대됐다.

간밤 미국채 금리는 브렉시트 연장 합의 소식,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5.04bp 오른 1.8448%, 2년물은 1.61bp 상승한 1.6471%, 5년물은 3.29bp 반등한 1.6584%를 나타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초반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으로 초반 선물 가격은 반등 중"이라며 "최근 약세를 소폭이나마 되돌림하는 기술적 반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전 한은의 국고채 0.7조원 단순매입, 30년물 1.65조원 입찰 결과를 주목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수급 추이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를 지켜보면서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장내 불안한 심리, 대외 리스크온 요소, 수급상 악재 등에 최근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초반은 외국인의 3년물 위주 선물 매수세로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3/10년간 스프레드가 25bp 수준까지 확대됐지만 조금더 확대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3년 이하는 괜찮기는 해도 마찰적 요인이 있는 것 같다. 분위기 전환까지는 조심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요즘 장에서 예측이 의미가 있나 싶다. 스팁 정도나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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