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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약세 시작..미국채 약세분+코스피 상승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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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8일 약세로 시작하고 있다.

전주말 미국채 금리 상승분 반영해 약세로 시작했다.

초반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소량 순매수하는 가운데 미중협상 기대감에 코스피지수는 상승 흐름이다.

미중협상 기대감에 따른 리스크온 분위기로 주가지수가 오르고 달러/원은 하락 중이다.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6% 상승, 달러/원은 3.5원 가량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국채선물 3년 선물을 6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55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내린 110.21, 10년 선물(KXFA020)은 16틱 하락한 130.14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1.5bp 오른 1.460%, 국고10년(KTBS10)은 0.9bp 상승한 1.694%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 미국 FOMC에서 나타날 파월 의장의 발언을 주목하는 가운데 월말, 월초 발표될 대내외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전주말 미국채 금리는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이 나온 후 미연준의 10월말 FOMC 이후 추가적인 완화 기대감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2.83bp 오른 1.7944%, 2년물 금리는 6.38bp 오른 1.6310%, 국채5년물은 4.26bp 반등한 1.6255%를 나타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우선은 전주말 미국 금리가 상승한 점, 내일 30년물 입찰 영향 등에 약세로 시작하고 있다"며 "새로운 뉴스에 따라서 등락을 이어가는 장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FOMC 금리인하 부분은 시장내 선반영된 상황으로 이후 파월 미연준 의장 멘트를 시장이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서 장내 흐름이 정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초반 외국인 선물 거래에서 매수세가 우위에 섰지만, 아직 초반이다보니 큰 의미를 둘 수 없다"며 "미중협상 기대감이 살아난 가운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좀 회복된 모습으로 채권쪽은 반사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역시 FOMC가 메인 이벤트다. 지표 가운데는 미국 GDP나 월말과 월초 발표되는 대내외 주요 지표들이 중요할 것 같다"며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은 시장이 선반영하고 있다. 그 자체보다는 이후 스탠스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점도표나 경제 전망은 12월에 확인할 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추이나 흐름을 지켜보겠다는 쪽으로 흐를 것 같다"며 "미국은 연준의 보수적 스탠스와 경제지표 둔화가 겹치면 커브가 일단 더 가팔라지기 어려울 수 있다. 국내 채권시장에는 상대적으로 좀 더 약세 재료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물 금리는 거의 통화정책 중립 수준에 가깝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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