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이 카드 외 오렌지라이프 등 비은행 다각화와 베트남, 일본 등 글로벌 수익 비중 두자릿수를 터치하며 금융지주 순익 리딩 자리를 지켰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까지 발표된 금융그룹 2019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신한금융지주가 3분기 누적 순익 2조 8960억원 시현하며 금융그룹 순익 1위를 차지했다.
K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익 2조7771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하나금융지주(2조 404억원), 농협금융지주(1조 393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3분기만 놓고봐도 신한이 KB를 제치고 리딩을 지키면서 1년째 1위 자리를 수성하게 됐다. 올 3분기 기준 신한금융지주가 9816억원, KB금융지주가 9403억원, 하나금융지주가 8360억원, 농협금융지주가 3966억원 순으로 순익을 냈다.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오는 10월 29일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3위 다툼을 하는 하나금융지주가 이번에 명동사옥(옛 외환은행) 매각익이 대거 일회성 반영된 게 참고할 만하다.
신한의 경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역점 추진한 비은행 부문 균형성장, 글로벌 진출 확장,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등의 차례로 결실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손익은 안정적인 은행 성과와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 편입에 따른 카드 부문 손익 증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471억원(19%) 증가한 2921억원을 시현하며 역대급 성적을 냈다. 글로벌 이익 비중이 전체 그룹 이익의 10%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원신한 GIB(그룹&글로벌 투자금융) 사업부문(매트릭스) 역시 올해 3분기 시장 변동성 확대로 자본시장 불확실성 리스크가 증대됐지만 공동주선 확대, 글로벌 협업 지속 등으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5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을 기록했다.
금리인하에 따른 이자이익 압력 속에 신한금융그룹의 3분기 비이자 이익은 오렌지라이프 편입에 따른 보험이익 증가, 유가증권 관련 손익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7.3%나 점프한 2조5870억원을 시현하며 보완 역할을 했다.
수익성 지표에서도 M&A(인수합병)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순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돼 신한금융그룹 ROE는 올해 3분기 기준 10.8%로 전년말 대비 1.4%P(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별 순위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 순익이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았다. KB국민은행이 3분기 누적 순익 2조67억원, 이어 신한은행(1조9763억원), KEB하나은행(1조7913억원), IBK기업은행(1조2204억원, 개별기준), 농협은행(1조192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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