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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강세 시작..미국채 금리 하락 반영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0-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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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3일 초반 강세로 시작했다.

간밤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부분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브렉시트발 리스크오프로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3% 하락, 달러/원은 3.7원 가량 오른 채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리스크오프 가운데 3/10년물 커브는 불플랫 되고 있다.

외국인은 초반 국채선물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3년 선물을 21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1000계약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5틱 오른 110.49, 10년 선물(KXFA020)은 24틱 상승한 130.84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1.1bp 내린 1.359%, 국고10년(KTBS10)은 2.1bp 하락한 1.626%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미국 주가지수와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3.77bp 하락한 1.7652%, 2년물은 1.63bp 내린 1.5985%, 5년물은 2.14bp 하락한 1.5858%를 나타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됐다. 어제에 이어서 기술적인 가격 반등이 가능할 것 같다"며 "초반 외국인이 선물 매도세를 늘리는데 어제도 장중 외국인이 뒤집기를 했으니 결과는 종가로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4일 발표되는 3분기 GDP, 11월 국고채 발행 계획 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외국인, 개인 등 최근 장내 흐름을 주도했던 주체들의 매매 동향이 오늘도 장 분위기를 주도할 것 같다"며 "하루하루 움직임을 예단하기 쉽지않은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 속에 가격이 반등한 점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 같다"며 "다만 매수 심리가 여전히 취약한 편지만, 가격 메리트가 생기는 수준에 대한 공감도 조금씩 생기는 분위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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